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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찬가

Lester/이홍기 2013. 11. 23. 00:19

A Psalm of Life


원문 : Poem of the Week

번역 : 이홍기(http://blog.daum.net/zzang2314274)




A Psalm of Life

인생찬가


By Henry Wadsworth Longfellow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1807~1882) 지음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 : 19세기 미국의 대중적 시인이자 교육자. 단테의 신곡을 처음으로 번역한 미국인이며, "폴 리비어의 질주(Paul Revere's Ride, 영국군이 렉싱턴-콩코드로 진군하자 밤새 말을 타고 달려서 미국 민병대에 경고를 전달함)"와 "하이워사[히아와타, 하이아와타]의 노래(The Song of Hiawatha)"를 비롯한 다수의 시를 남김)


"삶은 한낱 헛된 꿈이다!"라고

슬픈 가락으로 내게 말하지 말라.

잠자는 영혼은 죽은 것이요,

만물은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인생은 현실이다! 인생은 진심이다!

그리고 무덤이 인생의 목표는 아니니,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라"

라는 말은 영혼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니다.

 

우리가 가도록 정해진 길이자 끝은

향락도 아니요, 슬픔도 아니다.

하지만 오늘보다 나은 우리들을

내일의 나날들이 찾아내도록 행동하라.

 

인생은 덧없고 예술은 오래 간다.

또 우리의 가슴은 굳세고 용감하나,

소리가 약해진 북처럼 여전히

무덤을 향한 장송곡을 치고 있구나.

 

세상의 넓은 싸움터와 삶의 야영지 안에서

말 못하고 쫓기는 짐승이 되지 말라!

투쟁하는 영웅이 되어라!

안에는 열의가, 위에는 신이 계신다!

 

모든 위인들의 생애가 깨우쳐 주기에

우리는 우리들의 삶을 숭고하게 살 수 있으며,

떠나갈 때엔 우리 뒤에 있는

시간의 모래에 발자취를 남길 수 있다.

 

그 발자국은 훗날 인생이라는

거대한 바다를 항해하다가

조난을 당해 고독해진 또 다른 형제가

그것을 보고 다시 용기를 얻게 되리라.

 

우리 모두, 어떤 운명이라도 이겨낼

용기를 가지고 일어나 행동하도록 하자.

일하고 기다리는 법을 배우기 위해

계속 무언가를 추구하고 성취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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