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about happiness
최근 신문 보도에 의하면, 한국인의 행복지수는 상당히 낮다고 나왔습니다. 또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소속의 남상호 연구원이 저술한 논문인 '국민 복지 수준의 세계적 비교'에 따르면, 한국인의 행복지수는 OECD 34개국 중 33위로 매겨졌습니다. 우리는 1인 소득이 2만 5천 달러인 사회에 살고 있지만, 대다수의 한국인들은 피곤함을 느끼며 불행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 현실에 사는 대학생들은 일말의 의심도 없이 자신들의 행복을 찾는 것보다 돈을 버는 게 더욱 중요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저희는 삶에서 행복을 잃은 학생들에게 진정한 행복을 전달하려 노력하는 선배님을 소개하려 합니다. 2014년 1월 14일, 저희는 신촌역 근처의 문학카페인 '봄봄'에서 송영대 졸업생을 만났습니다. 그 분은 가천대학교(구 경원대학교) 전기공학과 91학번 졸업생입니다. 송영대 졸업생은 1인사업기관인 행복경영연구원의 원장이자 겸임교수이며 강연평론가입니다. 또한 "행복은 희망에서 싹튼다"의 작가이며 자신의 이야기를 트위터와 페이스북, 블로그에서 공유하고 있습니다. 행복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하는 송영대 졸업생의 삶의 이야기를 들어봅시다.
1. I want to know how your school life was.
1. 대학생활은 어떠셨는지 알고 싶어요.
As a student, there was nothing special. I was a diligent student and relationships with a professor helped me greatly. I entered the university with the lowest grade. So I had inferiority complex. I wasn’t interested in studying as a freshman. one day, I submitted a blank paper in test, which gave me a chance to have close relationships with the professor. Later, I received help from counsels with the professor. When I graduated, he took care of me a lot. Also I once joined a computer circle. At that time, I didn’t have a computer, so I practiced typing on a keyboard in a circle room. Now writing is the major part of my job and past experiences give me a lot of help.
학생 시절엔 특별한 게 없었습니다. 부지런한 학생이었고, 교수님과의 관계가 큰 도움이 됐지요. 낮은 성적으로 입학했던지라 열등감이 있었어요. 1학년 땐 공부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어느 날 시험지를 백지로 냈던 게 교수님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후 교수님과의 면담을 통해 도움을 받았습니다. 졸업할 때도 교수님이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또 컴퓨터 동아리에도 들어갔어요. 그 땐 컴퓨터가 없어서 동아리방에서 타자연습을 했습니다. 이제 글쓰기가 제 직업의 중요한 부분이 되니까, 과거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되더군요.
2. What made you quit your job and start your own business? What’s the cause of your determination?
직장을 그만두시고 자신만의 사업을 시작하신 계기가 뭔가요? 그 결정을 내리신 이유는?
Originally, I hate to take a lecture, study and read a book. I heard a lecture by novelist Kim, Hong-sin by chance. When I heard a lecture, he defined happiness as follows: happiness always exists within us and by us. This really came to my mind. He also mentioned ‘Live for others rather than for myself. In order to change others, change yourself first. ’I heard this 4 years ago, and I still remember it vividly in my mind. After listening to the lecture, I started ‘time travel to find myself’ for 7days.Then I read a book Considerations and thought, ‘let’s follow the main character of this book’. So I thought that it could be good to send e-mails about good writing to my acquaintances. People usually suffer from Monday sickness so I think that they would overcome Monday sickness and spend a week vigorously after reading an interesting story, poetry or lyric of a song on Monday morning. I started to write ‘Monday letter’ from 2ndof November, 2009.To find impressive writings, I continuously read books and heard lots of lectures. I organized what I’ve heard from lectures and sent e-mails about them, which enabled me to have an interest in self-improvement. In one sense, my life was changed due to Prof. Kim, Hong-sin’s lecture. He told me that ‘if I’m changed, others also change’. So I decided to influence other people’s lives by changing myself. Up until that time, I had persisted in working in a company so I prepared to transfer to another company. But I changed my goal to become an instructor teaching self-improvement, writer, and columnist. I remembered ‘happiness always exists within us and by us,’ in other words, myself depends on how I manage myself. So I brought up a keyword ‘Happiness Management’. I have an enterprise which is not yet registered as a corporation, it only has its name.
전 원래 강의나 공부, 독서가 싫었어요. 그런데 우연히 김홍신 소설가의 강의를 듣게 됐어요. 강의를 들을 때, 그 분이 '행복은 우리들 안에, 우리들 곁에 있다'고 밝히셨어요. 그 말이 제 마음을 완전히 바꿔놨습니다. 또한 "자신보다 남을 위해 사세요. 남들을 바꾸려면 자신부터 바꾸세요."라고도 하셨죠. 4년 전에 들었던 말이지만 지금도 생생히 마음 속에 기억납니다. 그 강의를 들은 후, 저는 7일간 '나 자신을 찾아가는 시간여행'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Considerations를 읽고 '이 책 주인공대로 하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제 지인들에게 훌륭한 글쓰기에 대해 이메일을 보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람들이 월요병으로 자주 고생하기에, 저는 사람들이 월요일 아침에 흥미로운 이야기나 시, 노래가사를 읽고 나면 월요병을 이겨내고 활발하게 1주일을 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2009년 11월 2일부터 '월요편지'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인상적인 작품들을 찾기 위해 계속 책을 읽고 강의를 많이 들었습니다. 저는 강의에서 들은 이야기를 정리해서 이메일로 지인들에게 보냈고, 덕분에 자기계발에 관심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제 삶은 김홍신 교수님의 강의 덕분에 바뀌었습니다. 그 분은 "내가 바뀌면 모두가 바뀐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전 제 자신을 바꿔서 다른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끼치기로 결심했습니다. 저는 그 이전엔 다른 회사로 옮길 준비를 하기 위해 한 회사에서 계속 일했습니다. 하지만 자기계발 강사와 작가, 칼럼니스트가 되겠다고 목표를 바꿨습니다. 저는 '행복은 우리들 안에, 우리들 곁에 있다', 즉 내가 나 자신을 어떻게 가꾸느냐에 따라 내 자신이 달라진다는 말을 기억합니다. 그래서 전 '행복 경영'이라는 핵심 단어를 가르쳤습니다. 제가 가진 회사는 법인으로 등록은 되진 않고 이름만 있습니다.
3. There are lots of college students who just strive to be employed by major companies, without knowing what their dreams are. Do you have any advice to them?
자신들의 꿈이 뭔지 알지 못한 채 대기업에 들어가려고 애쓰는 대학생들이 많습니다. 그들에게 충고를 하신다면?
I have a story for college students, in particular, jobseekers. I think it’s meaningful to work in small and medium-sized businesses at first. I’ve worked in small business at first. once, a person who worked in Korea Financial Telecommunications and Clearings Institute left comments on our business homepage site, saying “‘I’m very thankful to Song, Young-dae who worked diligently in our company. So I’m posting this writing.”The head of business read that post and he called me. Owing to that post, I received a citation and my team leader cherished me. Consequently, I was recommended to CJ.I didn’t even dream of working in a major business. I’ve just done my duty with diligence and responsibility. When I went to my work, I always thought ‘I am the owner of the company. ’Wherever I worked, I thought, ‘I am the representative of company’. Accordingly, I would like to tell young job seekers not to prefer only major businesses. If you work hard, you can get a chance to work in those major businesses I think highly of experiences so I want to say it’s okay to start from the bottom. Adversities will eventually become your foundation. That way, you’ll also be able to understand other people’s perspectives, too.
대학생들, 특히 취업준비생들에게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처음엔 중소기업에서 근무하시는 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엔 중소기업에서 근무했습니다. 언젠가 금융결제원에서 근무하셨던 분이 저희 회사 사이트에 "'전' 저희 회사에서 열심히 일해 주신 송영대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래서 이 글을 남깁니다."라고 댓글을 다셨더라고요. 부장님이 그 글을 보시고 저한테 전화를 주셨죠. 그 글 덕분에 저는 표창장을 받았고 제 팀장님이 절 아끼셨습니다. 그리고 CJ에 추천되었습니다. 전 대기업에서 일하게 되리라곤 꿈도 꾸지 못했습니다. 전 책임감을 갖고 꾸준히 제 일을 했을 뿐입니다. 전 회사에 갈 때마다 '나는 이 회사의 주인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어디서 일하든 '나는 이 회사의 대표다'라고 생각하죠. 그러니 전 젊은 취업준비생들에게 대기업만 보지 말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열심히 노력하시면 경험을 중시하는 대기업에서 근무하실 기회가 오실 테니, 바닥에서부터 시작하시는 것도 괜찮다고 말하고 싶네요. 불행은 결국 여러분의 토대가 될 겁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의 시각도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4. It seems that successful people have some similarities. What do you think those are?
성공하는 사람들은 공통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That’s quite obvious. Do something that you are passionate about and good at. Plus, don’t let money possess you. These three are the key points. If what you want to do is different from what you are good at, do something that you are good at. For example, there is a person who really wants to be a singer but is tone-deaf. He has much difficulty making his dream come true. In that case, I would just say do what you are good at and keep your interests as your hobby. Those are the keywords I chose when listing to lectures. The rest will naturally come to you. Sometimes it was painful, but I have been doing so. Park, Yong-woo’s Design Your Point of View was chosen as the best seller last year. I often quote what he says ‘Unless you give up, it’s just one of many processes.’ Therefore, I think if you don’t give up, you will achieve it eventually.
상당히 알기 쉽죠. 여러분이 열정을 품는, 잘 하는 일을 하세요. 또한, 돈에 사로잡히지 마세요. 이 세 가지가 핵심입니다. 당신이 잘하는 일과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이 다르다면, 당신이 잘 하는 일을 하세요. 예를 들어 정말로 가수가 되고 싶지만 음치인 사람이 있다고 합시다. 그가 자신의 꿈을 이루려면 상당한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 경우, 전 자신이 잘 하는 일을 하고 하고 싶은 일은 취미로 삼으라고 이야기합니다. 이는 제가 강의를 정리할 때 선택한 키워드입니다. 나머지는 저절로 당신에게 다가올 겁니다. 때때로 그게 힘들겠지만, 저도 그렇게 해왔습니다. 박영수의 "Design your Point of View"가 작년에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었습니다. 저는 그의 '포기하지 않는 한, 그건 수많은 과정들 중 하나일 뿐입니다'라는 말을 자주 인용합니다. 그러니 여러분이 포기하지 않는다면 결국 이루게 될 겁니다.
5. What’s your standard of happiness?
송영대 졸업생의 행복의 기준이란?
I am a researcher of Happiness Management Center. one of my jobs is to practice what I learn from a lecture or a book. Most of businesses have their own vision and slogan. I am running one man business so I had a vision and a goal, but didn’t have a slogan. While I was wondering “What slogan would be good?”, it occurred to me that as I am running Happiness Management I ought to have my own standard of happiness. And I came up with this idea; happiness does not exist in the consequences. Vision, goal and slogan encouraged me when I felt exhausted in my life. So I thought of the slogan ‘Happiness lies within the process of setting a vision, a goal and practicing them.’ Later I made a formula, H=VGA.(H=happiness, V=vision, G=goal, A=action) in which my slogan is included. My happiness is not in results but in processes.
전 행복경영연구원의 연구자입니다. 제 일들 중 하나는 강의나 책에서 배운 바를 연구하는 일입니다. 대부분의 사업에는 그들만의 비전과 표어가 있죠. 저 역시 1인사업을 운영하기에 비전과 목표는 있지만, 표어는 없었습니다. "어떤 표어가 좋을까?"하고 궁금해하던 중, 전 행복경영연구원을 운영하고 있으니까 나만의 행복의 기준이 있는 게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생각을 했죠. 행복은 결과에서 나오지 않는다. 제가 삶에 지쳤을 때 비전과 목표, 표어에서 힘을 얻습니다. 그래서 전 '행복은 비전과 목표를 세우고 그걸 실행하는 과정에서 나온다'는 표어를 생각했습니다. 나중에는 제 표어가 포함된 H=VGA(H=행복, V=비전, G=목표, A=행동)라는 공식을 만들었죠. 제 행복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 속에 있습니다.
6. Are you happy now? If you have a secret to maintain happiness and hope, please tell us.
지금은 행복하신가요? 행복과 희망을 유지하는 비결이 있으시다면 저희에게도 알려주세요.
I get frustrated when people ask me that question. I am still economically unstable. So I might look strange to other people. But I feel happy because I’m doing what I like. But I don’t say it out loud because of other eyes around me. I overcome difficulties by learning. For 4 years, I’ve listened to offline lectures. To my surprise, whenever I felt exhausted, some lectures gave me solaces. For example, when I was suffering economically, the lecture by Lee, Cheol-whan, the author of a book Consolation, told me “The deeper the roots of trees are, the taller they are.” Likewise, when building a skyscraper, underground should be dug deeper and wider.”I was comforted by the idea ‘Constant falling is all for climbing up to the higher level.’ I gain courage, hope and consolation through learning and lectures. Through learning, my life became enriched and my soul was cleared up. Through leaning I’ve attained many things and I will achieve more. My learning will be continuing ceaselessly.
전 사람들이 그런 질문을 할 때 실망합니다. 전 여전히 경제적으로 불안정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겐 제가 이상하게 보일 겁니다. 하지만 전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기에 행복합니다. 다만 남들이 저를 봐 주기 때문이라고 강조하고 싶진 않습니다. 전 배우면서 어려움을 극복합니다. 4년 동안 오프라인의 강의들을 들었습니다. 정말 놀랍게도, 제가 지칠 때마다 몇몇 강의들이 위안을 주었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경제적으로 고생하고 있을 때, "위로"를 쓰신 이철환 작가의 강연에서 "나무는 뿌리가 깊을수록 더 크게 자란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마천루를 지을 땐 지반이 깊고 넓게 파여야 합니다. 저는 '변치 않는 추락은 더 높이 올라가기 위함이다'는 생각에서 위안을 얻었습니다. 전 지식과 강의에서 용기와 희망, 위안을 얻습니다. 제가 공부함으로써 제 삶이 풍부해지고 제 영혼이 정화됩니다. 제가 가진 많은 것들에 의지함으로써 전 더 많은 걸 얻게 될 겁니다. 제 공부는 끝없이 계속될 겁니다.
After two hours of interview, our alumnus was liberal with helpful comments. And the interview gave enlightenment to these days' students who only seek for a job at major businesses and financial wealth. Everyone knows that true happiness comes from not money and honor but what he or she is eager to do. Everyone knows giving up money and honor isn't easy. Despite all these, Song, Young-dae alumnus has followed his heart and is living happily. The story of his will definitely bring students in agony encouragement and conviction.
Song, Young-dae alumnus told about a singer and a performance artist, Poppin Hyun Jun's story during the interview. At first, he danced vigorously even on the back of the stage, thinking of himself as the main dancer, which rendered people impressed by him, and finally he could be a main dancer.
2시간의 인터뷰 후, 우리 대학의 졸업생은 유용한 의견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본 인터뷰는 대기업과 큰 재정적인 행복에서만 직장을 찾으려는 오늘날의 학생들을 깨우쳐 주었습니다. 진정한 행복은 돈이나 명예가 아니라 자신이 하고자 하는 바에서 나온다는 걸 모두들 알고 있습니다. 허나 돈과 명예를 포기하는 게 쉽지 않다는 것도 모두 알고 있습니다. 이 모든 점에도 불구하고, 송영대 졸업생은 자신의 마음을 따라서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고민에 빠진 학생들에게 격려와 확신을 명확하게 전달할 겁니다. 송영대 졸업생은 인터뷰 중에 가수이자 퍼포먼스 예술가인 팝핀현준에 관한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그는 처음엔 자신이 메인 댄서라고 생각하며 무대 뒤편에서도 열심히 춤을 주었고, 이 덕분에 사람들이 그에게 감며을 받았으며, 마침내 그는 정말로 메인 댄서가 되었다고 합니다.
Like this, through alumnus’s story, I want students of Gachon University to be a person who knows what’s important and does his or her best where they belong to, rather than chooses to follow uncertain future.
이와 같이, 가천대학교의 학생들도 졸업생의 이야기를 듣고 불확실한 미래를 따르길 선택하기보단 무엇이 중요한 지 깨닫고 자신의 전문 분야를 수행하는 살마이 되기 바랍니다.
< Copyright © The Gachon Herald All rights reserved >
<저작권 : 가천헤럴드, 모든 권리 보존됨>
원문 : The Gachon Herald
번역 : 이홍기(http://blog.daum.net/zzang2314274)
Talk about happiness
행복에 관해 이야기하다
최근 신문 보도에 의하면, 한국인의 행복지수는 상당히 낮다고 나왔습니다. 또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소속의 남상호 연구원이 저술한 논문인 '국민 복지 수준의 세계적 비교'에 따르면, 한국인의 행복지수는 OECD 34개국 중 33위로 매겨졌습니다. 우리는 1인 소득이 2만 5천 달러인 사회에 살고 있지만, 대다수의 한국인들은 피곤함을 느끼며 불행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 현실에 사는 대학생들은 일말의 의심도 없이 자신들의 행복을 찾는 것보다 돈을 버는 게 더욱 중요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저희는 삶에서 행복을 잃은 학생들에게 진정한 행복을 전달하려 노력하는 선배님을 소개하려 합니다. 2014년 1월 14일, 저희는 신촌역 근처의 문학카페인 '봄봄'에서 송영대 졸업생을 만났습니다. 그 분은 가천대학교(구 경원대학교) 전기공학과 91학번 졸업생입니다. 송영대 졸업생은 1인사업기관인 행복경영연구원의 원장이자 겸임교수이며 강연평론가입니다. 또한 "행복은 희망에서 싹튼다"의 작가이며 자신의 이야기를 트위터와 페이스북, 블로그에서 공유하고 있습니다. 행복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하는 송영대 졸업생의 삶의 이야기를 들어봅시다.
1. I want to know how your school life was.
1. 대학생활은 어떠셨는지 알고 싶어요.
As a student, there was nothing special. I was a diligent student and relationships with a professor helped me greatly. I entered the university with the lowest grade. So I had inferiority complex. I wasn’t interested in studying as a freshman. one day, I submitted a blank paper in test, which gave me a chance to have close relationships with the professor. Later, I received help from counsels with the professor. When I graduated, he took care of me a lot. Also I once joined a computer circle. At that time, I didn’t have a computer, so I practiced typing on a keyboard in a circle room. Now writing is the major part of my job and past experiences give me a lot of help.
학생 시절엔 특별한 게 없었습니다. 부지런한 학생이었고, 교수님과의 관계가 큰 도움이 됐지요. 낮은 성적으로 입학했던지라 열등감이 있었어요. 1학년 땐 공부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어느 날 시험지를 백지로 냈던 게 교수님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후 교수님과의 면담을 통해 도움을 받았습니다. 졸업할 때도 교수님이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또 컴퓨터 동아리에도 들어갔어요. 그 땐 컴퓨터가 없어서 동아리방에서 타자연습을 했습니다. 이제 글쓰기가 제 직업의 중요한 부분이 되니까, 과거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되더군요.
2. What made you quit your job and start your own business? What’s the cause of your determination?
직장을 그만두시고 자신만의 사업을 시작하신 계기가 뭔가요? 그 결정을 내리신 이유는?
Originally, I hate to take a lecture, study and read a book. I heard a lecture by novelist Kim, Hong-sin by chance. When I heard a lecture, he defined happiness as follows: happiness always exists within us and by us. This really came to my mind. He also mentioned ‘Live for others rather than for myself. In order to change others, change yourself first. ’I heard this 4 years ago, and I still remember it vividly in my mind. After listening to the lecture, I started ‘time travel to find myself’ for 7days.Then I read a book Considerations and thought, ‘let’s follow the main character of this book’. So I thought that it could be good to send e-mails about good writing to my acquaintances. People usually suffer from Monday sickness so I think that they would overcome Monday sickness and spend a week vigorously after reading an interesting story, poetry or lyric of a song on Monday morning. I started to write ‘Monday letter’ from 2ndof November, 2009.To find impressive writings, I continuously read books and heard lots of lectures. I organized what I’ve heard from lectures and sent e-mails about them, which enabled me to have an interest in self-improvement. In one sense, my life was changed due to Prof. Kim, Hong-sin’s lecture. He told me that ‘if I’m changed, others also change’. So I decided to influence other people’s lives by changing myself. Up until that time, I had persisted in working in a company so I prepared to transfer to another company. But I changed my goal to become an instructor teaching self-improvement, writer, and columnist. I remembered ‘happiness always exists within us and by us,’ in other words, myself depends on how I manage myself. So I brought up a keyword ‘Happiness Management’. I have an enterprise which is not yet registered as a corporation, it only has its name.
전 원래 강의나 공부, 독서가 싫었어요. 그런데 우연히 김홍신 소설가의 강의를 듣게 됐어요. 강의를 들을 때, 그 분이 '행복은 우리들 안에, 우리들 곁에 있다'고 밝히셨어요. 그 말이 제 마음을 완전히 바꿔놨습니다. 또한 "자신보다 남을 위해 사세요. 남들을 바꾸려면 자신부터 바꾸세요."라고도 하셨죠. 4년 전에 들었던 말이지만 지금도 생생히 마음 속에 기억납니다. 그 강의를 들은 후, 저는 7일간 '나 자신을 찾아가는 시간여행'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Considerations를 읽고 '이 책 주인공대로 하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제 지인들에게 훌륭한 글쓰기에 대해 이메일을 보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람들이 월요병으로 자주 고생하기에, 저는 사람들이 월요일 아침에 흥미로운 이야기나 시, 노래가사를 읽고 나면 월요병을 이겨내고 활발하게 1주일을 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2009년 11월 2일부터 '월요편지'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인상적인 작품들을 찾기 위해 계속 책을 읽고 강의를 많이 들었습니다. 저는 강의에서 들은 이야기를 정리해서 이메일로 지인들에게 보냈고, 덕분에 자기계발에 관심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제 삶은 김홍신 교수님의 강의 덕분에 바뀌었습니다. 그 분은 "내가 바뀌면 모두가 바뀐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전 제 자신을 바꿔서 다른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끼치기로 결심했습니다. 저는 그 이전엔 다른 회사로 옮길 준비를 하기 위해 한 회사에서 계속 일했습니다. 하지만 자기계발 강사와 작가, 칼럼니스트가 되겠다고 목표를 바꿨습니다. 저는 '행복은 우리들 안에, 우리들 곁에 있다', 즉 내가 나 자신을 어떻게 가꾸느냐에 따라 내 자신이 달라진다는 말을 기억합니다. 그래서 전 '행복 경영'이라는 핵심 단어를 가르쳤습니다. 제가 가진 회사는 법인으로 등록은 되진 않고 이름만 있습니다.
3. There are lots of college students who just strive to be employed by major companies, without knowing what their dreams are. Do you have any advice to them?
자신들의 꿈이 뭔지 알지 못한 채 대기업에 들어가려고 애쓰는 대학생들이 많습니다. 그들에게 충고를 하신다면?
I have a story for college students, in particular, jobseekers. I think it’s meaningful to work in small and medium-sized businesses at first. I’ve worked in small business at first. once, a person who worked in Korea Financial Telecommunications and Clearings Institute left comments on our business homepage site, saying “‘I’m very thankful to Song, Young-dae who worked diligently in our company. So I’m posting this writing.”The head of business read that post and he called me. Owing to that post, I received a citation and my team leader cherished me. Consequently, I was recommended to CJ.I didn’t even dream of working in a major business. I’ve just done my duty with diligence and responsibility. When I went to my work, I always thought ‘I am the owner of the company. ’Wherever I worked, I thought, ‘I am the representative of company’. Accordingly, I would like to tell young job seekers not to prefer only major businesses. If you work hard, you can get a chance to work in those major businesses I think highly of experiences so I want to say it’s okay to start from the bottom. Adversities will eventually become your foundation. That way, you’ll also be able to understand other people’s perspectives, too.
대학생들, 특히 취업준비생들에게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처음엔 중소기업에서 근무하시는 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엔 중소기업에서 근무했습니다. 언젠가 금융결제원에서 근무하셨던 분이 저희 회사 사이트에 "'전' 저희 회사에서 열심히 일해 주신 송영대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래서 이 글을 남깁니다."라고 댓글을 다셨더라고요. 부장님이 그 글을 보시고 저한테 전화를 주셨죠. 그 글 덕분에 저는 표창장을 받았고 제 팀장님이 절 아끼셨습니다. 그리고 CJ에 추천되었습니다. 전 대기업에서 일하게 되리라곤 꿈도 꾸지 못했습니다. 전 책임감을 갖고 꾸준히 제 일을 했을 뿐입니다. 전 회사에 갈 때마다 '나는 이 회사의 주인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어디서 일하든 '나는 이 회사의 대표다'라고 생각하죠. 그러니 전 젊은 취업준비생들에게 대기업만 보지 말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열심히 노력하시면 경험을 중시하는 대기업에서 근무하실 기회가 오실 테니, 바닥에서부터 시작하시는 것도 괜찮다고 말하고 싶네요. 불행은 결국 여러분의 토대가 될 겁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의 시각도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4. It seems that successful people have some similarities. What do you think those are?
성공하는 사람들은 공통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That’s quite obvious. Do something that you are passionate about and good at. Plus, don’t let money possess you. These three are the key points. If what you want to do is different from what you are good at, do something that you are good at. For example, there is a person who really wants to be a singer but is tone-deaf. He has much difficulty making his dream come true. In that case, I would just say do what you are good at and keep your interests as your hobby. Those are the keywords I chose when listing to lectures. The rest will naturally come to you. Sometimes it was painful, but I have been doing so. Park, Yong-woo’s Design Your Point of View was chosen as the best seller last year. I often quote what he says ‘Unless you give up, it’s just one of many processes.’ Therefore, I think if you don’t give up, you will achieve it eventually.
상당히 알기 쉽죠. 여러분이 열정을 품는, 잘 하는 일을 하세요. 또한, 돈에 사로잡히지 마세요. 이 세 가지가 핵심입니다. 당신이 잘하는 일과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이 다르다면, 당신이 잘 하는 일을 하세요. 예를 들어 정말로 가수가 되고 싶지만 음치인 사람이 있다고 합시다. 그가 자신의 꿈을 이루려면 상당한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 경우, 전 자신이 잘 하는 일을 하고 하고 싶은 일은 취미로 삼으라고 이야기합니다. 이는 제가 강의를 정리할 때 선택한 키워드입니다. 나머지는 저절로 당신에게 다가올 겁니다. 때때로 그게 힘들겠지만, 저도 그렇게 해왔습니다. 박영수의 "Design your Point of View"가 작년에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었습니다. 저는 그의 '포기하지 않는 한, 그건 수많은 과정들 중 하나일 뿐입니다'라는 말을 자주 인용합니다. 그러니 여러분이 포기하지 않는다면 결국 이루게 될 겁니다.
5. What’s your standard of happiness?
송영대 졸업생의 행복의 기준이란?
I am a researcher of Happiness Management Center. one of my jobs is to practice what I learn from a lecture or a book. Most of businesses have their own vision and slogan. I am running one man business so I had a vision and a goal, but didn’t have a slogan. While I was wondering “What slogan would be good?”, it occurred to me that as I am running Happiness Management I ought to have my own standard of happiness. And I came up with this idea; happiness does not exist in the consequences. Vision, goal and slogan encouraged me when I felt exhausted in my life. So I thought of the slogan ‘Happiness lies within the process of setting a vision, a goal and practicing them.’ Later I made a formula, H=VGA.(H=happiness, V=vision, G=goal, A=action) in which my slogan is included. My happiness is not in results but in processes.
전 행복경영연구원의 연구자입니다. 제 일들 중 하나는 강의나 책에서 배운 바를 연구하는 일입니다. 대부분의 사업에는 그들만의 비전과 표어가 있죠. 저 역시 1인사업을 운영하기에 비전과 목표는 있지만, 표어는 없었습니다. "어떤 표어가 좋을까?"하고 궁금해하던 중, 전 행복경영연구원을 운영하고 있으니까 나만의 행복의 기준이 있는 게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생각을 했죠. 행복은 결과에서 나오지 않는다. 제가 삶에 지쳤을 때 비전과 목표, 표어에서 힘을 얻습니다. 그래서 전 '행복은 비전과 목표를 세우고 그걸 실행하는 과정에서 나온다'는 표어를 생각했습니다. 나중에는 제 표어가 포함된 H=VGA(H=행복, V=비전, G=목표, A=행동)라는 공식을 만들었죠. 제 행복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 속에 있습니다.
6. Are you happy now? If you have a secret to maintain happiness and hope, please tell us.
지금은 행복하신가요? 행복과 희망을 유지하는 비결이 있으시다면 저희에게도 알려주세요.
I get frustrated when people ask me that question. I am still economically unstable. So I might look strange to other people. But I feel happy because I’m doing what I like. But I don’t say it out loud because of other eyes around me. I overcome difficulties by learning. For 4 years, I’ve listened to offline lectures. To my surprise, whenever I felt exhausted, some lectures gave me solaces. For example, when I was suffering economically, the lecture by Lee, Cheol-whan, the author of a book Consolation, told me “The deeper the roots of trees are, the taller they are.” Likewise, when building a skyscraper, underground should be dug deeper and wider.”I was comforted by the idea ‘Constant falling is all for climbing up to the higher level.’ I gain courage, hope and consolation through learning and lectures. Through learning, my life became enriched and my soul was cleared up. Through leaning I’ve attained many things and I will achieve more. My learning will be continuing ceaselessly.
전 사람들이 그런 질문을 할 때 실망합니다. 전 여전히 경제적으로 불안정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겐 제가 이상하게 보일 겁니다. 하지만 전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기에 행복합니다. 다만 남들이 저를 봐 주기 때문이라고 강조하고 싶진 않습니다. 전 배우면서 어려움을 극복합니다. 4년 동안 오프라인의 강의들을 들었습니다. 정말 놀랍게도, 제가 지칠 때마다 몇몇 강의들이 위안을 주었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경제적으로 고생하고 있을 때, "위로"를 쓰신 이철환 작가의 강연에서 "나무는 뿌리가 깊을수록 더 크게 자란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마천루를 지을 땐 지반이 깊고 넓게 파여야 합니다. 저는 '변치 않는 추락은 더 높이 올라가기 위함이다'는 생각에서 위안을 얻었습니다. 전 지식과 강의에서 용기와 희망, 위안을 얻습니다. 제가 공부함으로써 제 삶이 풍부해지고 제 영혼이 정화됩니다. 제가 가진 많은 것들에 의지함으로써 전 더 많은 걸 얻게 될 겁니다. 제 공부는 끝없이 계속될 겁니다.
After two hours of interview, our alumnus was liberal with helpful comments. And the interview gave enlightenment to these days' students who only seek for a job at major businesses and financial wealth. Everyone knows that true happiness comes from not money and honor but what he or she is eager to do. Everyone knows giving up money and honor isn't easy. Despite all these, Song, Young-dae alumnus has followed his heart and is living happily. The story of his will definitely bring students in agony encouragement and conviction.
Song, Young-dae alumnus told about a singer and a performance artist, Poppin Hyun Jun's story during the interview. At first, he danced vigorously even on the back of the stage, thinking of himself as the main dancer, which rendered people impressed by him, and finally he could be a main dancer.
2시간의 인터뷰 후, 우리 대학의 졸업생은 유용한 의견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본 인터뷰는 대기업과 큰 재정적인 행복에서만 직장을 찾으려는 오늘날의 학생들을 깨우쳐 주었습니다. 진정한 행복은 돈이나 명예가 아니라 자신이 하고자 하는 바에서 나온다는 걸 모두들 알고 있습니다. 허나 돈과 명예를 포기하는 게 쉽지 않다는 것도 모두 알고 있습니다. 이 모든 점에도 불구하고, 송영대 졸업생은 자신의 마음을 따라서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고민에 빠진 학생들에게 격려와 확신을 명확하게 전달할 겁니다. 송영대 졸업생은 인터뷰 중에 가수이자 퍼포먼스 예술가인 팝핀현준에 관한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그는 처음엔 자신이 메인 댄서라고 생각하며 무대 뒤편에서도 열심히 춤을 주었고, 이 덕분에 사람들이 그에게 감며을 받았으며, 마침내 그는 정말로 메인 댄서가 되었다고 합니다.
Like this, through alumnus’s story, I want students of Gachon University to be a person who knows what’s important and does his or her best where they belong to, rather than chooses to follow uncertain future.
이와 같이, 가천대학교의 학생들도 졸업생의 이야기를 듣고 불확실한 미래를 따르길 선택하기보단 무엇이 중요한 지 깨닫고 자신의 전문 분야를 수행하는 살마이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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