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x
원문 : Assassin's Creed Wikia
번역 : 이홍기(http://blog.daum.net/zzang2314274)
Codex
Codex 16
The Apple is more than a catalog of that which precedes us. Within its twisting, sparking innards I've caught glimpses of what will be. Such a thing should not be possible. Perhaps it isn't. Maybe it is simply a suggestion. How to know? How to be sure?
I contemplate the consequences of these visions: are they images of things to come – or simply the potential for what might be? Can we influence the outcome? Dare we try? And in so doing, do we merely ensure that which we've seen?
I am torn – as always – between action and inaction – unclear as to which – if either – will make a difference. Am I even meant to make a difference? Still, I keep this journal. Is that not an attempt to change – or perhaps guarantee – what I have seen?
선악과는 우리보다 먼저 일어났던 일들의 목록 그 이상이었다. 그것의 내부가 빛나고 뒤틀리는 동안, 나는 어떤 것을 흘끗 보았다. 가능할 리가 없었던 것들이었다. 어쩌면 그렇지 않을지도 모른다. 단순한 상상일지도 모른다. 어떻게 알고, 또 장담하겠는가?
난 이 문양들의 중요성에 대해 숙고했다. 이 문양들은 곧 벌어질 사건들인가, 그저 그렇게 된다는 잠재적인 암시인가? 결과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을까? 감히 시도할 수 있을까? 그냥 우리가 본 것을 지키고만 있어야 할까?
난 늘 그랬던 대로 행동과 게으름 중 무엇을 택할지 괴로워하면서도 그 사이에 차이점을 두려고 했다. 아니, 내가 정말 차이점을 두려고 하긴 한 걸까? 난 아직 이 일지를 가지고 있다. 그럼 이건 변화하지 않으려는 시도인가, 아니면 그저 내가 봤던 것에 관한 보증인 걸까?
Codex 17
Of all the things I've seen, none troubles me more than the image of the flames... Pillars so tall they seemed to pierce the heavens. The ground rumbled and shuddered. Mountains split and crack. Great metal towers splintered, their innards strewn about the ground... And everywhere there was screaming. A chorus so terrible that even now I feel its echoes still.
What is this madness I have seen? Is it them, I wonder? Those who came before... Is this where they went? Into the fire? Into the dust? Perhaps this destructive power is what the Templars seek. That they might hold it over us a command devotion. What hope would we have, then, if they held such darkness in their hands – that they could murder the world...
내가 봐온 모든 것들 중 불의 형상만큼 애를 먹는 것은 없었다. 기둥들은 천국에 파고들 것처럼 매우 컸고, 땅은 우르릉 소리와 함께 전율했다. 산들에 금이 가고 갈라지더니 그 안에 있는 것들이 땅에 쏟아졌다. 온 천지에 비명이 울려퍼졌다. 지금 그 환청을 느끼기만 해도 매우 무서운 합창이었다.
내가 본 이 광란은 대체 뭐란 말인가? 먼저 온 자들...그들 자신인 걸까? 그 곳에서 온 걸까? 불, 혹은 잿더미 속에서? 그 파괴적인 힘이야말로 성당기사단이 찾는 것일지도 모른다. 당연히 그걸 이용하여 우리를 복종시키기 위해서이다. 우리가 희망을 가진다 해도 그들의 손에 어둠이 끼게 된다면, 이 세상을 망치게 될 것이다...
Codex 18
We are obligated to hide. To be silent. To shape the course of history in secret. But some of my brothers and sisters disagree. They grow angry, insisting it is a mistake to shroud ourselves. They say it slows our work. But they do not understand the risks. To expose ourselves now would be too dangerous. I fear we would be branded madmen and attacked. So it goes. So it always has. If there is one thing I know for certain, it is that men do not learn by being told. Instead they must be shown. They must make the connections themselves. If I say unto a man, be kind, be tolerant, be of an open mind – these words will wither and die long before they've affected change. It would be a waste. And so we must maintain our course...
우리는 은신하고 침묵하는 의무를 졌다. 또한 역사의 궤도를 은밀하게 조정하는 의무를 맡았다. 하지만 몇몇 형제자매들의 의견은 다르다. 그들은 점점 화를 내면서 우리 스스로 숨는 것은 잘못이며 우리의 일을 늦출 뿐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들은 그 위험을 깨닫지 못했다. 지금 우리의 정체를 드러내는 것은 너무 위험하다. 우리가 미친 사람들이라는 낙인을 받고 공격당하는 건 아닐지 두렵다. 그렇다. 항상 그랬다. 내가 확실히 아는 건, 사람들은 이야깃거리가 아닌 보여지는 것으로부터 배운다. 그들 스스로 연관점을 만든다. 내가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관대하게, 열린 마음으로 이야기하더라도, 그 말들은 듣는 사람이 영향을 받고 변화하기도 전에 시들어 죽어버린다. 다시 말해 낭비다. 그렇기에 우리는 우리의 방식을 고수해야 하는 것이다...
Codex 19
알타이르의 갑옷.
Legends speaks of a Golden Fleece. Could the two be related?
...I have further refined the metallurgic process, allowing for the production of a suit of armor the likes of which the world has never seen...
...It is possessed of great strength, yet so light as to allow complete freedom...
...I alternate between wonder and fear. Here we have crafted something that will surely change the face of warfare, making those who wear it nigh invincible...
Perhaps it was a mistake to create these pieces. I think it best to erase the formulae. What if it were to fall in the hands of our enemies? The risk is too great...
황금 양털에 관한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둘 사이에 연관점이 있는가?
...나는 야감술의 과정을 더욱 세련시켜서 세상이 이제껏 보지 못한 갑옷을 만들어낼 수 있게 했다...
...강한 내구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매우 가벼워서 완벽한 자유를 누릴 수 있다...
...한편으론 경탄하면서도 두려웠다. 우리가 만든 갑옷을 입은 사람은 거의 천하무적이 되며 전쟁의 형세를 완전히 바꿔놓을 것이다...
이러한 갑옷을 만든 건 실수였을지도 모른다. 제작법을 지우는 게 최선일 것 같다. 이게 우리의 적에 들어가게 된다면? 위험부담이 너무나 크기 때문이다...
Codex 20
I have studied the ancient pagan faiths that came before this more
recent obsession with a single, divine creator. They seem to have
focused more on the fundamental forces at play in the world around us
and less on arbitrary moral rules...
The sun rises in the morning and
sets in the evening. The tides ebb and flow. Grass grows, withers,
dies, and then in time, emerges from the ground once more. The air turns
warm then cools and back again. Some hidden energy keeps us fitted to
the ground and pulls us back when we attempt to leave it.
Each of
these movements was represented before by a god or goddess. Each force
given face, but recognized as something distinct and powerful. Which is
not to say there were not connections between these forces – a pantheon
of individual spirits – of rules. Invisible hands guiding the progress
of the world around us.
And so here there was an attempt to
categorize, study, explain, and understand the way things work – even if
it was flawed. But no more. Now we are asked to succumb to a far more
simplified explanation. How naive to believe there might be a single
answer to every question. Every mystery. That there exists a lone divine
light which rules over all. They say it is a light that brings truth
and love. I say it is a light that blinds us – and forces us to stumble
about in ignorance.
I long for the day when men turn away from
invisible monsters and once more embrace a more rational view of the
world. But these new religions are so convenient – and promise such
terrible punishment should one reject them – I worry that fear shall
keep us stuck to what is surely the greatest lie ever told.
난 최근에 더욱 망상에 시달리는 신성하고 유일한 창조주 이전에 있었던 고대의 이교도적인 신앙에 관해 공부했다. 그들은 도덕적 규칙을 멋대로 하는 것보다 우리와 함께 세상에 돌아다니는 기본적인 힘에 더욱 집중한 것처럼 보였다...
해는 아침에 떠올랐다가 저녁에 진다. 바다에는 썰물과 밀물이 있다. 식물은 자라났다가 시들어 죽으며, 그 때 다시 땅 속에서 태어난다. 공기가 뜨거워졌다가 차가워진 후 다시 돌아간다. 숨겨진 힘이 우리를 땅에 붙잡아 뒀다가 우리가 떠나려 하면 스스로 물러간다.
이러한 움직임들은 신이나 신성을 드러내는 것이라 한다. 각 힘에는 표면이 있으나 명확하면서 강력한 것으로 확인된다. 그렇다고 해서 이러한 힘들(각 정신체들의 모임)이 서로 관계가 없다고 말하기 힘들다. 보이지 않는 손이 우리 주위에서 세상의 진보로 이끌고 있다.
이제 그러한 생각에 흠집을 내더라도 그 현상들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분류 및 연구, 설명, 이해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하지만 더 이상은 안 된다. 이제 우리는 더 간단한 설명에 복종하도록 명령받았다. 모든 질문과 비밀에 대답이 하나뿐이라고 믿기엔 너무 고지식하지 않은가. 거기에 우리를 계속 지배하던 유일하고도 신성한 빛이 있었다. 그들은 진실과 사랑을 가져다 주는 빛이라고 말한다. 난 그 빛이 우리를 눈멀게 하며 무지에 가득하도록 강요한다고 본다.
난 인간이 보이지 않는 괴물로부터 돌아서서 세상에 이성적인 시각을 깨닫기를 동경했다. 하지만 새로운 종교들은 너무 편리하게도 우리가 그들을 거부하면 끔찍한 벌이 내려질 거라며 약속했다. 난 우리가 공포심 때문에 이제껏 들은 바 없는 확실한 최악의 거짓말에 갇히게 될 지는 않을 지 걱정이다.
이 블로그의 자료를 퍼갈 때에는 반드시 아래 출처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L.H.G.'s Info Research Center
http://blog.daum.net/zzang2314274
All Rights Reserved.
'그 외 작품 >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서/AC2]코덱스(26~30번) (2) | 2013.02.22 |
---|---|
[문서/AC2]코덱스(21~25번) (0) | 2013.02.20 |
[문서/AC2]코덱스(11~15번) (0) | 2013.02.17 |
[문서/AC2]코덱스(6~10번) (0) | 2013.02.16 |
[문서/AC2]코덱스(개관~5번) (0) | 2013.02.11 |